요즘은 키즈폰이라고 하여 초등학생들도 스마트폰을 가지고 다니는 것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스마트기기가 보편화 되면서 아이들도 이제 스마트 폰 하나정도는 다 가지고 있는 세상이 된 것 같습니다. 전 군 전역후에나 손위 쥐었던 핸드폰인데.... ㅎㅎ
그런데 입학 시즌을 맞아 이 키즈폰을 고민하는 부모님들이 많이 계십니다. 그래서 키즈폰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고민하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시작하겠습니다.
1. 키즈폰 꼭 사주어야 할까?
사실 키즈폰은 사주냐, 안사주냐의 문제가 아닌 지금 사줄건지, 나중에 사줄건지를 고민할 문제가 된 것 같습니다. 이러한 상황이 된 이유는 요즘은 많은 분들이 맞벌이를 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특히 아이의 등하원이외에 학원에 가는 문제등을 일일히 부모님이 지도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아 더 그런것 같습니다. 우리 아이가 학교 후 학원에 잘 도착했는지, 집에는 잘 도착했는지, 갑자기 문제가 생기진 않았는지 염려되어 키즈폰이 거의 필수템이 되어 버렸습니다.
2. 키즈폰이 필요한 이유
하지만 아직도 아이들에게 너무 일찍 스마트폰을 주는 것은 안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부모님들이 많이 계십니다. 사실 저도 그 중 한 명이었습니다. 하지만 아이에게 정말 필요한지를 먼저 확인해보자 하고 정보를 수집하다 보니 저도 모르게 설득이 된 것 같습니다. ^^
저를 설득시킨 키즈폰이 필요한 이유를 몇 가지만 소개한다면, 먼저 아이와 규칙을 정해 올바른 스마트폰 습관을 만들어 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많은 부모님들이 아이들이 스마트폰 중독에 빠질까 염려합니다. 모든 영상매체도 마찬가지구요. 하지만 사실 이런 염려는 부모가 아무런 통제를 하지 않고 아이를 스마트폰(영상매체)에 맡기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아이에게 적절한 지도를 하며 스마트폰을 사용하도록 훈련한다면 아이에게 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큰 아이가 어릴 때 보여준 교육 자료 호비에 영상매체에 대한 장단점을 설명해 주신 의사 선생님이 계셨는데, 그때도 아이 혼자 영상을 보는 것이 잘못된 것이고 부모가 함께 시청하며 아이를 지도한다면 영상매체는 매우 좋은 교육교재가 될 수 있다는 말이 생각나더라구요. 스마트폰 역시 아이가 올바르게 잘 사용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면 실보다 득이 많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키즈폰은 부모가 앱을 통하여 통제할 수 있기 때문에 잔소리를 하지 않고 원격으로 통제가 가능하답니다.
두번째는 아이의 위치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희 가정도 맞벌이 부부라서 이 기능이 주요했습니다. 아무래도 아이가 안전한지 확인 할 수 다는 것이 중요했으니깐요.
이외에도 학습지도 어플(잘 사용하려나?^^)이나 사진 기능이 의외로 유용하게 사용된다고 판단이 되었습니다.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부모님들도 각 통신사별 키즈폰을 잘 확인해보시면 아이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 같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