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들리는 소식들
최근 계속해서 떠들석한 가평계곡 사건에 대해서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많은 이들이 용의자 이은해 사건이라고도 부르는 이 사건은 경기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2019년 6월 일어난 사건이었습니다.
그래서 가평계곡 사건으로 알려졌는데 이로인해 최근 가평군에서는 인천지검등에 '가평계곡 살인사건'에서 '가평'이라는 명칭을 삭제해달라고 요청까지 하였다고 합니다.
이유인즉, 한 사건으로 인해서 가평계곡 전체가 피해를 보기 때문인데요. 가평계곡은 대표적인 휴가지이면서 관광명소인데 이 사건으로 부정적인 이미지를 갖게 되어 찾는 이들의 발걸음이 줄어드는 피해를 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벌써부터 날씨가 풀리면서 펜션 예약을 하며 펜션 예약전 문의전화 내용에 그곳이 사건이 일어난 곳과 가까운 곳인지 등의 문의가 있다고 합니다.
무슨 일이 있었나?
단순 익사사고가 아닌 살인사건으로 알려진 이 사건, 과연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2017년 혼인식고로 법적 부부가 된 윤상엽씨와 이은해 씨는 주말부부였습니다.
그러던 2019년 6월 30일 사건 당일 아내 이씨가 지인 5명과 가평계곡으로 여행을 가기로 하였는데 남편 윤씨가 갑자기 합류하며 총 7명이 함께 여행을 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남편 윤씨가 사고로 목숨을 잃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사건이 갑자기 이슈가 된 것은 아내였던 이은해씨가 그것이 알고 싶다에 '남편이 죽었는데 대형 보험사에서 악의적으로 사망보험금을 주지 않는다'는 제보를 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런데 보험사는 악의적으로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윤씨의 죽음이 사고로 인한 것이 아니라 살해당한 것이라는 의혹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배우자의 죽음은 스트레스 지수가 가장 높은 사건입니다. 스트레스 지수를 1~10으로 구분한다면 배우자의 죽음은 10에 해당한다는 것이죠. 그런데 아내 이은해씨는 배우자가 죽은지 100일이 지나지도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수상스키를 즐기는 사진을 개인SNS에 올린 것입니다.
다시 사건당일로 돌아가 사건의 상황을 살펴보겠습니다. 계곡에서 이은해씨는 가평계곡에서 남편 윤씨에게 다이빙을 권유하였습니다. 하지만 윤씨는 수영을 하지 못해 거절하자 아내 이은해씨는 그럼 자기가 다이빙을 하겠다고 했다고 하였습니다. 그러자 윤씨는 '아니야 그럼 내가 뛸께'라고 이야기 하며 다이빙을 했고 물밖으로 나오지 못하였습니다.
그러자 일행 조씨가 윤씨쪽으로 헤엄을 쳐 갔는데 일행 최씨는 담배를 찾느라 등을 지고 있었고 '악'하는 비명소리를 들었다고 하였습니다.
이렇게 정리하면 정말 단순 사고사로 보여집니다. 그런데 문제는 아내 이은해와 일행 조현수의 관계였습니다.
이둘의 관계는 불륜관계였습니다. 남편이 있는 그 자리에 불륜남과 함께 여행을 간 것이죠.
이 사건의 조사가 이어지면서 사망자 윤씨에 대해 조사를 받던 아내 이씨는 '거짓' 불륜남이었던 조씨는 '판단 불가'로 판명이 나며 경찰 수사 관계자는 '이 사건은 충분히 의심을 살 수 있는 상황'이라고 이야기 하였습니다.
그래서 불륜사이인 이은해와 조현수는 수영을 전혀 못하는 윤씨에게 다이빙을 하게하고 방치하여 사망에 이르게 한 가평계곡 살인사건 용의자로 수사를 받게 된 것입니다.
최근 계속해서 이 사건이 살인사건이라는 주장을 뒷받침할 만한 여러가지 정황들이 나왔는데요,
가평계곡 사건 약 4개월 전 같은 해 2월 복어 피를 섞어 음식을 먹인 일이나, 낚시터에서도 윤씨를 물에 빠뜨려 살해하려다가 지인에게 발각된 일, 계곡에서 다른 지인에게 같이 가서 튜브를 뒤집으라고 한 영상의 이은해씨의 음성등 다양한 정황들이 들어나고 있습니다.
아직 검거되지 않고 도주중인 이은해씨와 공범 조현수에 대한 다양한 기사들이 올라오고 있는데요, 꼭 진실이 밝혀지기를 바랍니다.
목숨을 잃은 윤상엽씨와 유가족들에게는 큰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