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하는 이들의 희망을 준 짐 모리스 주니어
제임스 새뮤얼 짐 모리스 주니어(James Samuel Morris Jr.). 1964년 1월 19일 미국에서 태어는 그는 야구선수가 꿈이었습니다. 결국 그는 1983년에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4순위로 밀워키 브루어스에 입단하게 됩니다. 그러나 부상과 부진으로 인해 그는 결국 1987년 6월에 브루어스에서 방출됩니다. 이후 1989년 9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지만 역시나 부상으로 인해 한 달만에 또 다시 방출되고 맙니다. 7년 동안 마이너리그 생활을 하면서 여러차례 부상을 당한 모리스는 팔꿈치 인대가 끊어져서 의사로부터 더이상 야구를 계속 할 수 없다는 진단을 받게 됩니다.
모리스는 야구선수 생활을 정리한 그는 텍사스의 빅레이크에 있는 레이건 카운티 고등학교의 화학교사 겸 체육교사로 일하면서 학교 야구부 코치를 맡게 됩니다. 자신과 같이 야구선수의 꿈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을 지도하며 훌륭한 야구선수를 키우려하지만 레이건 카운티 고등학교 야구부는 리그 최하위권에 머무는 약체 였습니다. 야구부 학생들은 만약 자신들이 지역예선을 통과한다면 모리스도 다시 야구선수로 메이저 리그에 도전하라고 제안을 합니다. 지미는 그 제안을 받아들이고 야구부 학생들은 최선을 다하여 지역예선을 통과하고 3승 2패로 우승을 차지하게 됩니다.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모리스는 메이저리그 트라이아웃에 참가하여 1999년 6월 탬파베이 데블레이스와 계약을 하면서 만35세라는 늦은 나이에 다시 야구선가 되었습니다. 더블A 리그와 트리플A 리그를 거쳐 그는 1999년 9월 18일 텍사스 레인저스 전에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르게 됩니다. 팀이 1-6으로 끌려가는 8회말 2아웃 상황에 패전처리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모리스는 로이스 클레이튼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습니다. 메이저리거라는 자신의 꿈을 이루고 학생들과의 약속을 지킨 순간이었습니다. 모리스는 팔꿈치 부상으로 메이저리그 통산 21경기 0승 0패 15이닝 13탈삼진을 기록하며 은퇴를 하게 됩니다.
35세 메이저리그 루키
메이저리그의 투수가 되는 꿈을 가진 소년, 지미 모리스. 해군이셨던 아버지로 인해서 어린 시절 여러 차례 이사를 다녀야 했고 가족은 지미의 꿈에 별 관심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미국 각지로 이사를 다니다 텍사스의 빅 레이크 마을로 이사를 오게되는 지미 가족. 양말을 구입하기 위해 잡화점에 들린 지미는 야구용품을 찾아보지만 마을 사람들은 야구에 별 관심이 없었 별다른 야구용품은 없었습니다. 잡화점 주인은 야구를 좋아하는 지미에게 마을사람들이 야구를 했던 장소를 일러줍니다. 그곳을 찾은 지미는 마운드의 위치를 찾아냅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성인이 된 지미의 모습이 보입니다. 지미는 결국 마이너리그에 입단하였지만 심각한 어깨부상(영화에선 어깨 부상으로 설정하였습니다.)으로 야구선수의 꿈을 접게 되었다는 설명이 나옵니다. 지미는 이제 고등학교 화학교사 겸 야구팀의 코치로 살아갑니다. 야구부의 연습을 마치고 지난 밤 지미가 혼자 공을 던지던 모습을 본 한 학생(헌터)은 지미에게 투구연습을 하자고 합니다. 학생의 말에 지미는 가볍게 공을 던지는데 공을 받아주던 학생은 전력투구를 해보라고 합니다. 부상으로 무리를 하면 안되는 지미였지만 아들의 응원에 전력으로 공을 뿌립니다. 강속구에 놀란 학생은 눈이 커집니다. 오랜만에 포수에게 공을 던진 지미는 무리하지 않겠다는 생각도 잊은 채 마음껏 공을 뿌립니다. 그리고 야구부 훈련에서 아이들을 위해 배팅볼을 던지게 됩니다. 처음에는 비웃었던 야구부 학생들은 지미의 공을 보고는 모두가 깜짝 놀랍니다.
지역 고교 야구시합 날, 지미가 맡고 있는 아울스 팀은 지역 최하위권의 팀이었습니다. 경기를 보던 지미는 팀의 성적이 좋지 않은 이유를 그들에게 이기고자 하는 의지가 없다는 결론을 내립니다. 시합을 마치고 학생들에게 꿈을 꾸고 꿈을 쫓으라 말하는데, 지미의 공을 받아주던 헌터는 선생님은 왜 꿈을 쫒지 않냐고 말합니다. 헌터는 만약 우리가 지역 예선을 통과하여 주 결승전에 나간다면 선생님도 메이저리그 입단 테스트를 보라고 제안합니다. 지미는 지역예선에서 우승을 한다면 테스트를 보겠다고 제안을 수락합니다.
야구부원들은 자신들이 우승하기 위해서는 강도높은 훈련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지미에게 피칭을 해줄 것을 요구합니다. 그들은 지미와 함께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하고, 이전과 달리 이루고자 하는 목표의식을 갖고 매 경기를 집중하며 승리를 이어갑니다. 결국 그들은 지역 우승을 거머줘고 코치를 찾아가 이번에 당신 차례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꿈과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던 지미는 그렇게 지역우승을 이뤄낸 야구부 학생들의 격려를 받으며 프로입단 테스트를 받기 위해 메이저리그 트라이아웃을 신청합니다.
젊고 유망한 사람들 속에 나이 서른을 훌쩍 넘긴 지미는 스스로 초라함을 느꼈습니다. 지미의 차례가 되고 마운드에 올라선 지미. 모두가 비웃는 것 같은 긴장된 상황속에서 공을 던지자 모두 지미의 강속구에 놀라며 스카우트들은 지미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합니다. 테스트를 마치고 지미는 아버지의 조언을 구하기 위해 찾아갑니다. 아버지는 지미에게 하고싶은 일과 운명적인 일을 결정할 때 마음이 흔들려서는 안된다는 조언을 해줍니다. 그리고 아내에게 지금까지의 일을 털어놓자 아내는 반대를 합니다. 그러나 결국에는 지미를 응원하기로 결심을 합니다. 마이너리그에 등판한 지미는 첫 경기에서 컨트롤 난조를 보이지만 아내의 응원으로 점차 안정을 찾아갑니다. 그러나 메이저로 승격하지 못하고 한달에 600불의 급여만 받는 지미는 현실을 위해 이제 다시 원래자리로 돌아가겠다고 결심하고 아내에게 전화를 합니다. 그러나 아내는 지미에게 2주만 더 던져보라고 하며 지미를 응원합니다. 결국 아내의 설득에 마음을 다잡고 남은 경기에 최선을 다하게 됩니다. 그리고 드디어 감독으로부터 메이저리그에서 콜업 사인이 왔다는 소식을 전달받습니다. 온 동내 사람들은 지미의 일을 축하하며 마을이 들썩입니다.
템파베이와 레인저스의 경기, 막강한 타선에 점점 점수차가 벌어지고 경기가 끝나갈 무렵인 8회말에 드디어 지미가 마운드에 오르게 됩니다. 지미는 공 4개로 마지막 한 타자를 처리하며 성공적인 메이저리그 데뷔를 하게 됩니다.
경기를 마치고 나오는 기자회견장에서 아버지를 발견한 지미는 아버지와 처음으로 마음 속이야기를 터놓게 되고 아버지에게 오늘 첫 삼진을 잡은 기념구를 선물합니다. 그리고 마을 사람들의 축하를 받으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아직 도전중이 이들을 응원하며
어려서부터 꿈꿔왔던 메이저리거의 꿈을 만35세라는 늦은 나이에 이뤄낸 지미. 부모의 지지를 받지는 못하였지만 꿈을 포기 하지 않았기에 결국 그는 메이저리거의 꿈을 이루었습니다. 엄청난 기록을 내지는 못하였지만 결국에 꿈을 이루는 그의 모습이 담긴 영화 '루키'는 아직 꿈을 이루지 못하고 진행중이 이들에게 감동을 주는 멋진 영화인 것 같습니다.
이상 영화 '루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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