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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영화 '세 얼간이' 를 소개합니다. 일류 명문대, 세 명의 천재들의 유쾌한 반란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인생‘세 얼간이’라는 제목에 인도영화는 흔히 ‘발리우드 영화’(인도의 봄베이와 할리우드의 합성어)입니다. 발리우드 영화의 특징은 인도 전통음악과 춤이 뮤지컬의 한 장면처럼 등장한다는 것입니다. 한국에서 개봉한 영화에서는 런닝타임이 길어서 이런 부분이 많이 편집되었지만 인도에서는 영화에 이러한 장면이 나오면 관객들이 함께 춤을 춘다고 합니다. ‘세 얼간이’역시 이런 요소를 갖추고 있어서 관객들로 하여금 춤을 추고 싶게끔 하는 요소들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또 재미있는 요소요소마다 여러 가지 무거운 상황들이 연결되어 몰입도를 올립니다. ‘세 얼간이’에서는 무한경쟁 사회 속에서 숨 막히는 우리의 자화상이 나타납니다. 대학이라는, 사회로 나가는 .. 2021. 12. 7.
영화 '쿨러닝'을 소개합니다. 자메이카에서 봅슬레이를 타다 쿨러닝은 존 터틀타웁 감독이 1993년에 만든 미국의 스포츠 영화입니다.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1988년 동계 올림픽에 참가한 자메이카 봅슬레이 대표팀의 실제 이야기를 배경으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미국에서 영화가 개봉하였을 때 사실 별 기대를 모으지 않았습니다. 배우들도 존 캔디를 제외하면 아무래도 인지도가 떨어지는 흑인 배우들이었고, 저 예산 영화였기에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북미에서만 제작비의 5배에 달하는 흥행수익을 거두었고 세계적으로도 제작비 10배가 넘는 흥행을 하였습니다. 미국에서는 당시 같은 날 개봉한 데몰리션 맨(실베스타 스텔론 주연)을 북미흥행과 제작비 대비 더 흥행하면서 화제를 모았습니다. 한국에서도 1994년에 극장개봉을 하긴 하였지만.. 2021. 12. 6.
영화 '블라인드 사이드' 를 소개합니다. 풋볼스타의 성공 스토리 블라인드 사이드. 마이클 오어가 풋볼에서 맡고 있던 포지션의 명칭입니다. 쿼터백을 보호하는 왼쪽 태클로 쿼터백이 공을 던지려고 하면 왼쪽이 보이지 않는 것을 의미하며, 마이클이 예전에 겪었던 슬럼가의 삶, 그곳에서 외면당하고 있는 아이들을 뜻하는 의미로도 사용됩니다. 어려운 시절을 보내던 중 리 앤 가족을 만나 멋진 풋볼 선수로 자란 마이클 오어의 인터뷰를 소개합니다. "과거에 연연하는 타입은 아닙니다. 후회해도 달라지는 건 없습니다. 거친 환경에서 자랐습니다. 고된 시련도 많이 겪었습니다. 과거에 얽매이기 싫었습니다. 그 상황을 극복하고 싶었습니다." Briarcrest에 전학을 왔을 땐 이 학교에 적합한 학생이 아니었습니다. 학교에 흑인학생 비율은 매우 적었습니다. 학교생활에 .. 2021. 12. 5.
영화 '최종병기 활' 을 소개합니다. (2011) 동생의 행복만을 바란 한 남자 인조반정 때 아버지가 역적으로 몰리자 남이는 여동생인 자인과 함께 간신히 도망쳐 아버지의 친구인 개성 김무선의 집을 찾아간다. 김무선의 집에서 신분을 숨긴채 살아가는 남이는 성장하여 사냥꾼이 되어 있었고 자인은 예쁜 아가씨가 되어 있었다. 사냥을 하며 늘 활 연습을 하던 남이에게 김무선의 아들인 서군이 찾아와 매형이라고 하며 동생 자인을 자기와 혼인시켜 달라고 이야기 합니다. 자신들의 처지 때문에 안된다고 하던 남이는 서군과 함께 술을 마시다 실수를 하고 김무선에게 끌려가 매를 맞게 됩니다. 한량처럼 살아가는 남이를 나무라자 남이는 열심히 노력해봐야 역적이 자식이라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말을 합니다. 이 말을 듣고 화를 내던 김무선은 자신의 아들과 자인이를 결.. 2021.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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