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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44

영화 '조지 오브 정글' 을 소개합니다. [이 글을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나무를 잘 타지 못하는 타잔 아이들과 함께 보기 좋은 코믹영화 조지 오브 정글입니다. 아프리카 오지에 비행기가 추락하는데 비행기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어린 조지는 정글 속에서 미아로 홀로 남겨 집니다. 고릴라가 어린 조지를 데려가 키우고 시간이 흘러 조지는 정글의 왕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조지가 있는 정글에 오게된 우슬라를 만나게되고 우슬라는 조지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한편 우슬라의 약혼자 였던 라일은 밀렵을 위해 정글에 왔었고 밀렵꾼들과 조지의 난투극으로 조지는 부상을 입고 라일은 밀렵이란 죄목으로 아프리카 감옥에 갇히게 됩니다. 부상당한 조지를 치료해주기 위해서 우슬라는 조지를 샌프란시스코로 데려가는데, 문명사회가 처음인 조지는 적.. 2021. 12. 8.
인도 영화 '세 얼간이' 를 소개합니다. 일류 명문대, 세 명의 천재들의 유쾌한 반란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인생‘세 얼간이’라는 제목에 인도영화는 흔히 ‘발리우드 영화’(인도의 봄베이와 할리우드의 합성어)입니다. 발리우드 영화의 특징은 인도 전통음악과 춤이 뮤지컬의 한 장면처럼 등장한다는 것입니다. 한국에서 개봉한 영화에서는 런닝타임이 길어서 이런 부분이 많이 편집되었지만 인도에서는 영화에 이러한 장면이 나오면 관객들이 함께 춤을 춘다고 합니다. ‘세 얼간이’역시 이런 요소를 갖추고 있어서 관객들로 하여금 춤을 추고 싶게끔 하는 요소들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또 재미있는 요소요소마다 여러 가지 무거운 상황들이 연결되어 몰입도를 올립니다. ‘세 얼간이’에서는 무한경쟁 사회 속에서 숨 막히는 우리의 자화상이 나타납니다. 대학이라는, 사회로 나가는 .. 2021. 12. 7.
영화 '쿨러닝'을 소개합니다. 자메이카에서 봅슬레이를 타다 쿨러닝은 존 터틀타웁 감독이 1993년에 만든 미국의 스포츠 영화입니다.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1988년 동계 올림픽에 참가한 자메이카 봅슬레이 대표팀의 실제 이야기를 배경으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미국에서 영화가 개봉하였을 때 사실 별 기대를 모으지 않았습니다. 배우들도 존 캔디를 제외하면 아무래도 인지도가 떨어지는 흑인 배우들이었고, 저 예산 영화였기에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북미에서만 제작비의 5배에 달하는 흥행수익을 거두었고 세계적으로도 제작비 10배가 넘는 흥행을 하였습니다. 미국에서는 당시 같은 날 개봉한 데몰리션 맨(실베스타 스텔론 주연)을 북미흥행과 제작비 대비 더 흥행하면서 화제를 모았습니다. 한국에서도 1994년에 극장개봉을 하긴 하였지만.. 2021. 12. 6.
영화 '블라인드 사이드' 를 소개합니다. 풋볼스타의 성공 스토리 블라인드 사이드. 마이클 오어가 풋볼에서 맡고 있던 포지션의 명칭입니다. 쿼터백을 보호하는 왼쪽 태클로 쿼터백이 공을 던지려고 하면 왼쪽이 보이지 않는 것을 의미하며, 마이클이 예전에 겪었던 슬럼가의 삶, 그곳에서 외면당하고 있는 아이들을 뜻하는 의미로도 사용됩니다. 어려운 시절을 보내던 중 리 앤 가족을 만나 멋진 풋볼 선수로 자란 마이클 오어의 인터뷰를 소개합니다. "과거에 연연하는 타입은 아닙니다. 후회해도 달라지는 건 없습니다. 거친 환경에서 자랐습니다. 고된 시련도 많이 겪었습니다. 과거에 얽매이기 싫었습니다. 그 상황을 극복하고 싶었습니다." Briarcrest에 전학을 왔을 땐 이 학교에 적합한 학생이 아니었습니다. 학교에 흑인학생 비율은 매우 적었습니다. 학교생활에 .. 2021.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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